글로벌 쳥년채용박람회... 박성택 회장, 고용 우수기업 방문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21일 부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삼덕통상(대표 문창섭·네번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중소기업계가 추진해 온 ‘청년 1+ 채용운동’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채용박람회로 결실을 맺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8일 코엑스에서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채용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유망 벤처기업은 물론 IT기업, 혁신형 중소기업, 수출 강소기업 등 청년 채용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단체들의 우수 회원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달 초부터 참가 기업 모집에 들어갔던 채용박람회에는 총 413개 업체가 참가한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당초 계획했던 150개의 채용 부스를 늘려 총 207개의 부스가 들어서게 됐다. 코엑스 박람회 현장에 219개 업체, 온라인 197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1700여명의 채용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코스닥에 상장한 19개 강소기업들이 참가한다. 수도권 구직자들이 잘 알지 못했던 지방의 강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종별, 조합별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40개 부스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6개 조합의 46개 회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콘연합회와 수퍼마켓연합회 등은 조합 업무를 담당할 직원도 채용한다.

한편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21일 부산의 대표적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신발업종의 삼덕통상(주)(대표이사 문창섭)을 방문, 부산지역 고용창출 일선에 있는 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이기도 한 삼덕통상은 신발집적화단지(부산 녹산공단) 내에 최초로 신발대학 정규학위 과정을 사내에 도입해 청년실업 해소와 인재육성 및 인적자원 확보로 국내 신발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40명을 신규 채용해(전년 대비 10%)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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