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는 더욱 고급화되고 서비스는 개인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사진)은 지난달 26일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정기포럼에서 “인공지능(AI)이 사람 일자리 상당수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줄인 역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 덕분에 생산성이 크게 높아지고 업무시간은 단축될 것”이라며 “이런 시대에는 정신적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가 창출한 커피산업을 예로 들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인 O2O(Online to Offline)융합이 현실화되고 이를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로 서비스 생산성 향상과 기존 모든 산업분야서 O2O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요가 창조될 것”이라며 “생산과 분배, 수요와 공급이 선순환하는 사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람직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국가는 7대 실천방안으로 △탈규제, 데이터 개방, 기업가정신을 통한 융합 촉진 △혁신 없는 지대추구 저지 △실패에도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재도전을 장려 △신뢰, 명예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가치의 교환 △블록체인을 통한 민주화, 투명한 정책 △기업재무 개방, 개인세금 공개 등 투명한 경제구조 △선순환 철학의 정립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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