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6일 중기청에서 발표한 제1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에 대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지난해 2월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중기청은 법에 따라 매 3년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계획에는 협동조합의 체질개선과 연구개발(R&D)·공동사업 활성화,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내수시장 판로확대 등 크게 6대 핵심전략이 발표됐으며, 조합의 건전성 제고 및 경영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는 약 200여명의 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 정부의 첫 협동조합 종합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지호 중기청 사무관은 “예산 반영, 법 개정 추진 등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조합 현장의 의견을 수렴, 중기중앙회와 함께 가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최초의 정부 종합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도 아직 활성화 계획 세부사업의 여백이 많다며 정부의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기청과 함께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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