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의 수출 주력품목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 무역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의 ‘2016년 4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4월 부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9% 감소한 12억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17.4%), 자동차부품(-21.8%), 아연도강판(-8.6%), 선박용 엔진과 부품(-26.2%)이 모두 급감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5년 11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4월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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