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DX Korea 전시장 전경

지상분야 방산기업들을 위한 방산전시회가 개최된다.

육군, 방위산업진흥회, KOTRA 등은 오는 9월7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유일의 지상군 전문 전시회인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상분야 방산제품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 국내에서 전문 전시회가 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주최측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시장 면적을 4만4000㎡로 준비해 방산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DX Korea는 일반 방위산업전과 다르게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비무기체계인 전력지원체계를 포함한 육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 및 물자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상무기 외에도 미래성장동력인 로보드론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견마로봇, 정찰 드론 등 특수 제품은 물론 일반적인 종류의 로보틱스, 드론 제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참가 업체를 자세히 살피기 위한 바이어들도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육군에서 공식 초청한 해외 45개국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구매결심권자가 직접 방문하고, 122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된 각 국의 방산보안 바이어도 내방해 참가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드론레이싱과 로보드론 체험관 등의 장소도 마련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 국산 방산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방산업체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나라도 세계 10대 방산수출국의 대열에 합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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