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기술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인공지능 등 응용기술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의 올해 지원대상으로 영우디에스피, 유니락, 오킨스전자 등 36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172억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센터 사업은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 완전 자유공모제 사업으로 부설연구소를 지정해 최대 5년 동안 연간 5억원 내외의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3년 도입돼 지난해까지 총 388개 부설연구소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과제 종료 3년 후 평균 매출액이 두배 이상 성장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 연구소의 과제는 인공지능, 자유주행자동차, 기능성 의료소재 등 응용기술 분야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받는 기업을 추가로 공모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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