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 홍용표)는 청년들이 통일을 미래의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통일준비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통일이 된다면 ‘통일 한국은 어떤 모습일지’‘어떤 서비스나 제품이 필요하게 될지’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통일한국에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젊은 아이디어를 맘껏 펼쳐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30대 청년(1977년생부터 1997년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통일한국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아이디어도 가능하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20팀은 ‘통일 크리에이터’로 위촉돼 약 2개월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전시물을 제작하게 된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특별상 1팀 등 7팀을 시상하며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20팀의 ‘통일 크리에이터’들이 구상한 통일한국에서의 창업·사업 아이디어 결과물은 9월 말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의 후원 및 UN 해비타트의 특별후원을 받는 등 창업 유관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create-uni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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