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스런 오이팩? 마스크팩이‘피부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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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스런 오이팩? 마스크팩이‘피부효자’
  • 노경아 자유기고가
  • 호수 2079
  • 승인 2016.07.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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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그렇다고 전문 피부관리숍을 찾기엔 시간, 비용 면에서 부담스럽다. 특히 남성의 경우 대부분이 피부관리숍 문을 여는 것조차 불편하게 생각한다. 집에서 감자, 오이 등을 활용해 팩을 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합리적 가격은 물론 간편하게 피부를 지켜줄 마스크팩이 있기 때문. 마스크팩은 각질 제거는 물론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로, 요즘 남성 사이에도 인기가 매우 높다.

올여름 내 피부를 지켜줄 마스크팩! 피부 상태에 맞는 마스크팩의 종류와 바른 사용법, 보관법 등을 살펴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를 가꿔 보자.

아사이베리·당귀 등 성분 다양
마스크팩을 찾는 이들이 많은 만큼 마스크팩의 종류 역시 다양하다. 보습과 주름 개선은 기본. 화이트닝·멜라톡스·피부진정 등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석류, 아사이베리, 레몬, 당귀 등 마스크팩의 성분 또한 폭넓어 효과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팩은 피부에 직접 붙이는 것이므로 성분을 철저히 검토한 후 사용해야 한다”며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사용법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내게 맞는 제품찾는 것 중요
지금까지의 마스크팩은 순면이나 겔 타입의 시트 소재가 주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에는 포일(은박지), 석고, 천연소재 등으로 차별화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시트 마스크는 시트 재질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다.

먼저 면으로 된 마스크팩은 순해서 피부 자극이 거의 없는 반면, 피부 밀착감이 떨어지고 에센스 액상이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다. 에센스를 압축해 만든 하이드로 겔 적용 마스크팩은 보습력이 뛰어나고 피부에 밀착되지만 지속력이 약해 시간이 지나면 피부 사이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다. 코코넛나무에서 얻은 바이오셀룰로오스 등 천연 소재로 만든 마스크팩은 밀착력이 뛰어나며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하지만 민감 피부의 경우 미생물을 발효해 만든 시트이므로 자극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순면 시트를, 보습이 필요하다면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적합하다. 또 얼굴 윤곽을 관리해야 한다면 석고팩이 좋다.

사용법 지켜 잘 보관해야
제품을 선택했다면 사용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마스크팩은 얼굴에 붙인 후 15~20분 정도 유지하는 게 좋다. 30분 이상 붙이고 있으면 팩이 마르면서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빨아들여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트를 떼어낸 뒤에는 크림을 듬뿍 발라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피부에 수분막이 형성돼 수분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또한 마스크팩을 얼굴에 부착한 후에는 머리보다 하체를 높게 해 편안하게 누워 있는 게 좋다. 혈액 순환이 촉진돼 팩의 성분이 더욱 잘 흡수되는 자세다. 떼어낸 마스크 시트는 버리지 말고 발 뒤꿈치, 팔꿈치 등에 붙여 각질을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여름철엔 냉장 보관
마스크팩은 개봉하지 않을 경우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관 방법이 중요한데, 눕혀 둬야 한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얼굴에 붙였을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상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제품 변형을 막을 수도 있어 일석이조다.

피부전문가들은 “마스크팩을 세워서 보관하면 에센스가 아래로 흘러내려 시트 윗부분이 말라 사용할 수 없다”며 “피부에 에센스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반드시 넓은 면이 바닥에 닿이도록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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