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1인 창조기업 중심 도시로 육성된다. 춘천시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가진 청년을 중심으로 개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을 성사시키는 것이다.

춘천시는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ICT, BT 산업기반과 지역 내 우수 인력 인프라가 선정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 유치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2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시에 연고를 둔 벤처창업진흥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창작개발센터에 설치된다. 교육, 회의, 상담, 세미나실, 예비창업자 입주 공간 등을 갖추고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창업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엔젤 투자자도 연결해 준다. 시는 센터 ICT, B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의 융·복합화와 레고랜드와 연계한 스마트 토이산업 등에 창조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우선 3년간 80여 개의 1인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 창업 인력을 활용하는 등 창조산업을 키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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