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MOU…해외특허 분쟁 지원 등에 협력

▲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중소기업 특허분쟁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네번째부터), 김광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 등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능력 제고와 해외특허 분쟁대응 지원을 위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국내외 지식재산(IP) 거래 및 라이선싱, 특허 소송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최초의 지식재산 전문 기업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지능형 자동차, 바이오 메디컬 등의 분야에서 380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과제인 △우수 특허 활용 지원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분쟁 지원 △해외특허 거래 및 라이선싱 지원 △특허동향 및 전문정보 제공 등에 대한 실질적 협력사업을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원키로 합의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생산 증대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지식재산으로 재무장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지식재산 분쟁이 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시장 등에 진출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적극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는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과 분쟁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 협력 프로그램이 마련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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