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가운데)이 송희영 건국대 총장(왼쪽), 유재원 대학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지난 19일 서울캠퍼스에서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선친인 해봉(海峰) 손정환 선생이 1968년 설립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이구산업을 가업으로 이어받아 1983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화, 노사화합을 통한 열린 경영과 투명 경영을 통해 이구산업을 첨단 부품소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손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비철금속 업계와 중소기업계 발전에도 헌신했다.

특히 손 회장의 선친 해봉 선생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난 2013년 건국대 부동산학과에 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완공된 부동산학관 1층 로비에는 해봉 선생의 흉상이 세워졌다.

손 회장은 “건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특별히 귀하고 자랑스러운 이유는 이구산업이 건국대가 위치한 화양동에서 시작해 48년 동안 발전하고 있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새로운 지식을 함양했기 때문”이라며 “명예박사학위가 부여하는 격에 맞는 능력을 배양하고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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