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치맥’보다 좋은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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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치맥’보다 좋은 야식
  • 노경아 자유기고가
  • 호수 2084
  • 승인 2016.08.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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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구인의 축제’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열리면서 밤이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가 중반으로 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느라 잠 못 이루는 밤이 길어지고 있다.

스포츠 경기의 짜릿한 순간에 생각나는 건 역시 야식. 치맥(치킨+맥주), 피자, 족발 등이 대표적 메뉴로, 입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어 자꾸만 손이 간다.
하지만 문제는 칼로리! 배달 음식 위주의 야식은 고칼로리에 고염도라 속이 불편하고 탈이 날 수 있다. 한여름 밤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는 뭐가 좋을까?

◇고소함이 입안 가득 … 견과류·초콜릿
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야식이 꺼려지게 마련. 하지만 견과류라면 걱정 없다. 견과류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신진대사에도 좋기 때문이다. 또 마그네슘, 철분, 비타민, 단백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등에도 도움을 준다.
대표적 견과류인 땅콩은 셀레늄이 풍부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약단밤은 비타민 B1가 쌀의 4배, 비타민 C는 사과의 10배인 것으로 밝혀지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 소화가 잘되고, 영양이 풍부한 반면 열량은 14㎉밖에 되지 않아 야식으로 최고다.
초콜릿 또한 야식으로 좋은 슈퍼 푸드다.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이 피부 보호 기능이 뛰어나 먹는 즐거움과 더불어 피부까지 보호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여름밤의 별미 옥수수·고구마·감자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좋은 옥수수는 7~9월이 제철인 여름철 대표 먹거리다. 오메가6지방산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및 변비 해소에 탁월하다.
따라서 옥수수를 먹으면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씨눈에 있는 토코페롤 성분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춰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 좋다. 칼륨 또한 우유만큼이나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옥수수 한 통의 열량은 약 130㎉.로 늦은 밤에 먹어도 살찔 걱정을 안 해도 되니 쫀득한 식감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고구마와 감자 역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야식으로 제격이다. 포만감이 높은데 반해 칼로리는 낮아 살찔 염려가 없으며 숙면을 취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노화 방지는 물론 원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몸이 가벼워지는 단호박
단호박은 마른 사람에게는 살찌는 효과를, 살찐 사람에게는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슈퍼 푸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천식, 목감기 등에도 효능이 있다. 단호박의 노란색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로 노화, 성인병 등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젊고 활기찬 생활을 돕는다.
특히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이라면 단호박을 챙겨 먹을 것을 권한다. 몸의 부기를 없애는 데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달콤 시원한 한밤의 과일
얼린 바나나와 홍시는 시원한 단맛이 좋다. 유리잔에 담아 아이스크림처럼 떠먹을 수도 있고 잘라 먹기에도 편안하다. 차가운 것이 싫다면 방울양배추를 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고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날에도 몸이 무겁지 않아 적극 추천할 만한 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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