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문(사진)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제38대 대한배구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배구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중앙여고 과학관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해 서병문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병문 후보는 총 선거인단 81명 중 40명의 지지를 얻어 정은숙 JS강남웨딩문화원대표, 정제묵 주식회사 우케이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서병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다.

서 신임 회장은 협회의 재정확보, 생활체육활성화, 대표팀 감독전임제,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 건립, 심판 자질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상북도 영주 출신의 서 신임 회장은 영주 영광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거치면서 배구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기업을 경영하며 주물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중소기업계 발전에도 힘을 쏟아왔다.

서병문 신임 회장은 “같이 경쟁한 후보자와 그 지지자 모두 힘을 모아 배구 발전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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