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향’‘청자 참외형 다기세트’로 수상 영예

▲ 2016년 제46회 강원도 공예품 대전 수상작 일반부 대상 도자분야 최용일 작가(동해)의 “소리향” 선정(사진제공=강원도)

강원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기만)과 강원도가 우수 전통공예품 발굴과 계승·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2016년 제46회 강원도 공예품대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공예인이 출품한 금속, 목칠, 종이, 도자, 섬유 등 5개 분야 69종 486점에 대해 지난  17일 디자이너, 공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품작에 대한 창의성, 상품성, 품질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일반부의 도자분야에 출품한 최용일 작가(동해)의 ‘소리향’이, 학생부는 도자분야에 출품한 강원대학교 김가람 학생의 ‘청자 참외형 다기세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등 출품작은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오는 25일까지 1차 전시되며, 27일부터 30일까지 춘천KBS 전시실에서 입상작에 대한 2차 전시가 진행된다.

공예대전 수상 작품은 전국대회 출품과 함께 상품화 개발비가 지원된다.

윤승기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원도 공예품이 볼거리와 살거리의 문화·경제콘텐츠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공예품의 산업화를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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