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정부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주부 A씨. 자칫 깜빡하기 쉬운 건강검진일, 세금납부일, 아이 예방접종일 등을 ‘민원24-나의 생활정보서비스’를 활용해 한눈에 확인해왔다. 이처럼 정부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이다. ‘민원24’뿐 아니라 알뜰한 여행지 정보(웰촌, 대한민국구석구석 등) 및 자녀 학습자료 내려받기(에듀넷)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례2. 결혼 1년차 신혼인 B씨는 회사 근처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그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 중 믿을 수 있는 것만 선별해 보고 싶다. 이런 그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이용한다면 정부가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 중에서 마음 놓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의 주거 분야에는 실거래가격을 알 수 있는 ‘부동산 정보 통합포털’, 맞춤형 주거지원 혜택을 안내하는 ‘마이홈포털’, 부동산시세와 시장동향을 알 수 있는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정보’, 생활편의 시설과 환경을 고려한 주거지역 추천 기능의 ‘주거지분석 맵 서비스’ 등 내 집 마련을 위한 보석 같은 정보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 정보를 한곳에 모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최근 출시했다.
그동안 다양한 정부서비스가 마련됐으나 국민이 이를 다 알 수 없고 기관·사이트별로 분산돼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기관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국민이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국민의 서비스 이용 체계가 ‘모바일 우선주의’로 변화하는 것에 맞춰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앱은 국민 편의를 고려, ‘자주 찾는 서비스’‘관심분야별 서비스’‘생애주기별 서비스’ 등 크게 세가지 분야로 사용자 화면을 구성했다.
‘자주 찾는 서비스’에는 민원24(민원신청·발급), 워크넷(공공·민간 일자리 정보), 대한민국구석구석(국내지역관광정보), 안전디딤돌(재난안전정보), 온나라부동산(부동산종합정보) 등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정부서비스 19개가 담겼다.

‘관심분야별 서비스’는 건강, 주거, 안전, 복지, 여가 등 12개 국민생활 주요 영역별로 분류한 정부서비스를 담았다.
특히 공공데이터포털과 정보공개포털은 화면에서 별도로 표출해 청년창업가 등 국민들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공공 데이터 확인도 가능
‘생애주기별 서비스’는 유아,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주요 생애주기별로 꼭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모았다.
‘나만의 맞춤혜택 서비스’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의 약 6만여개 수혜서비스 중에서 개인관심, 연령, 거주지역 등 개인 상황을 입력하면 수혜 가능한 서비스 목록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된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구글플레이, 원스토어(ONE Store)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누리집(gov30.go.kr)에 접속해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선택앱으로 해당 알리미 앱이 포함돼 구매자가 내려 받기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이 대국민 모바일 대표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출시 초기의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강해 국민 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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