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전남 진도·충남 홍성·경남 김해, 광주송정고속철도(KTX)역 등 5곳이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관광단지, 산업단지, KTX지역경제거점 등 지역별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전남 진도 ‘진도해양복합관광’,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경남 김해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광주광역시 ‘광주송정KTX역’ 등 5곳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난해부터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 시 각종 규제특례, 조세감면, 지자체의 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 및 지자체 발표회 등을 걸쳐 총 5곳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시·도지사가 지구별로 지정계획을 작성해 국토부장관에 제출하면 국토부장관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7년 초부터 해당 지역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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