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제23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이 내년 3월7일부터 닷새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세계 금형산업과 연관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부터 완성제품까지 총 망라해 선보이는 ‘제23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이 내년 3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비전 제시를 위해 지난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2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등 전세계 금형 선진국의 관련 업계가 대거 참가해 전 세계 금형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금형산업 전문전시회이자 3대 글로벌 금형전문 전시회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형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총 출동해 25개국 450개사가 참가(1900부스 규모)할 전망이며 참관객도 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회에 이어‘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와 ‘국제냉난방공조전’ 등 정부지원 3대 연관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금형뿐 아니라 연관·수요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조합은 플라스틱 등 긴밀한 산업 연관성을 지닌 전시회를 동시 개최해 참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관·수요산업 전시회의 동시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관련업계의 구매담당자 방문이 늘어나 출품기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플라스틱 등 연관 산업과의 산업 및 기술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비전을 창출하는 국내 최고의 연관 산업대전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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