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7일 일본 치바현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과학기기협회와 ‘한-일 과학기기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윤식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과 히데토 야자와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윤식)은 지난 7일 일본 치바현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과학기기협회와 ‘한-일 과학기기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일본과학기기협회와 지난 1992년부터 양국의 과학기기 산업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교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윤식 이사장과 히데토 야자와 일본과학기기협회장 등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한·일 양국 과학기기 시장 현황 및 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양국의 과학기기 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향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조합과 협회는 일본과학기기협회 회원사의 한국진출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일본 기업들은 한국 측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조합이 세미나 후 일본분석기기협회 임직원과 현지 네트웍 미팅 및 간담회를 갖고 실험실용 분석장비에 대한 국내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과 교류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합은 지난 2011년 부터 일본분석기기협회와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교류회를 가지고 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16 GESS 인도네시아 교육장비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해 27만달러의 현장계약과 640만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고 조합 카탈로그 및 공동 홍보물 배포를 통해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의 수출상담과 지원을 위해 전시회를 동행한 김민수 과학기기조합부장은 “국내 기술교육장비 및 로봇훈련장비 등의 수요가 동남아 지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류열풍으로 국산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참가해 현지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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