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220여곳의 나들가게 육성에 나선다. 청주시와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지난 22일 무심천 둔치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들가게 및 골목상권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가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골목상권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홍보를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나들가게 점포주들은 시민들에게 나들가게 홍보용 물티슈 등을 나눠줬으며 태진아, 박상철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중소기업청은 청주시를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2018년까지 11억6000만원을 투자해 나들가게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맡아 한 매장 안에 다른 매장을 만드는 ‘숍인숍(shop in shop)’ 등의 특성화된 나들가게 육성사업 등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