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청년실업 등과 맞물려 젊은 금형기술인들이 다시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어 금형업계의 인력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이 최근 ‘전국 금형과 졸업예정자 금형업체 취업희망’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내년 2월중 금형관련학과가 설치된 전국의 33개 교육기관에서 총 2474명의 학생이 졸업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중 819명(33.1%)은 이미 취업했으며 832명(33.7%)은 앞으로 금형업체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형조합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금형업체로 취업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전체의 66.8%로 30~40% 인력이 유입됐던 예년에 비해 젊은 인력의 금형업계 유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형산업이 국가기반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기술산업이라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높아졌으며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극심한 청년실업과 맞물려 이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합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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