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5일 구미시 기민전자㈜ 등 10곳을 ‘2016년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성장기업은 연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 발생, 매출액 10% 이상 성장한 경북 소재 기업이다.

LED TV 및 LED 조명 제조업체 기민전자는 매출 증가율 58.8%에다 매출의 44%를 수출한 우수기업이다.

이 외에도 구미시 ㈜제이씨에스몰드, 경산시 예일·㈜티에스티·㈜한일공업, 영천시 ㈜엔텍, 영주시 ㈜호정산업, 성주군 KSA폴리머코리아, 칠곡군 영진하이테크㈜, 고령군 ㈜한영아이앤씨 등이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5억원씩을 우대 지원받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혜택도 받는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기업 성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필수”라며 “수상 기업들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힘써 온 지역 제조업의 뿌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