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인 동일여상 학생들(왼쪽)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18일 점심시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주변은 유명한 5일장이 들어선 것처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인근 직장인들을 비롯해 20대 젊은이부터 7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몰려들었다.

한 어린이집에서는 4~5세 가량의 어린이들이 단체로 바자회 관람을 오면서 사랑나눔의 현장을 체험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자회에 진열된 모든 제품이 중소기업이 제조·생산한 물품들로 마스크팩, 양파즙과 같은 일부 인기제품들은 조기 품절이 되기도 했다. 12시30분부터 진행된 아카펠라 공연까지 이어지자 바자회 현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번 바자회에는 중소기업이 직접 만든 제품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나바나 장터 등 다채로운 컨셉의 장이 섰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벤처기업 제품 체험존 및 먹거리 장터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드론, 전동킥보드 등을 앞세운 벤처기업 체험존에서는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두기에 충분할만큼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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