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간담회 현장] 경기지역본부, 공제기금 지원 확대 등 제안

▲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남경필 경기도지사 간담회’에서 남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는 지난 17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세민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등 도내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경기도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오찬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영애로를 남경필 도지사에게 허심탄회하게 건의했다.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경기도 사업체수는 81만개로 전국 2위인 반면, 산업·중소기업 예산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5위에 그치고 도내 분야별 예산 14개 중에도 13위로 최하위권”이라며 “중소기업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증액 예산 중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전용예산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은 이외에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확대 △금형전시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지원 △자동차정비 범위 확대, 단속 지도요원증 발급 및교육지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 및 PB상품 개발 지원 등을 건의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2017년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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