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나눔 축제의 장인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가을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활기찬 ‘나눔’으로 시작해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터에는 전국 각지의 130여개  중소기업이 보낸 4만여개의 물품이 최소 50%에서 최대 80%의 넉넉한 할인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재단 관계자는 “2013년 최초로 개최된 바자회에는 60여개 업체, 1만여개의 물품으로 진행됐었는데 올해 바자회는 물품규모로 약 4배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약 5000만원의 수익금이 걷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사회공헌재단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금까지 2000여개 중소기업, 5000여명의 후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약 130억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약 80억원은 설과 추석, 연말 등에 내수 살리기와 연계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일에 사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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