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이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시한번 나선다.

중기청은 최근 경북 경산 아진산업 본사에서 주영섭 중기청장, 서중호 아진산 대표이사,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 규모의 펀드 추가조성을 위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진사업과의 이번 협력펀드 조성은 지난 2014년 1차로 조성한 30억원 펀드에 이어 추가조성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아진사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해 2년 이내 기술개발이 가능한 분야를 중점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또 개발성공 제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을 시 아진산업은 3년간 자발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날 주영섭 중기청장은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펀드조성 2년만인 올해 100억원을 다시 협약한 아진산업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협업 생태계를 조성, 수출과 고용창출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