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밥먹자 중기야’ 행사에서 홍하상 작가가 ‘세계 초일류기업의 지속성장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범진)은 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리얼소통 콘퍼런스 ‘밥먹자 중기야’를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 고용인원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밥상 앞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협력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의 축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사카 상인들>의 저자로 유명한 홍하상 작가가 ‘세계 초일류기업의 지속성장 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중소기업,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강연이 이어졌다.
김범진 이사장은 이어서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발자취 및 협동조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협동조합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어떻게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했다.

김범진 이사장은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업종 간 협력을 통한 혁신과 비즈니스 융합은 이제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지난해 행사가 밥을 매개로 중소기업 간 소통 및 상생의 첫걸음을 뗐다면, 올해는 이업종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공사례가 중심이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업종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협력이 일어나고 비즈니스 융합이 일어날 나고 그러한 과정과 결과물들이 바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독일과 일본처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가 구축된다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인들과 종사자들이 보다 행복한 세상이 올 거라 기대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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