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가 역대 최대의 내수·수출 상담 및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한 올해 박람회는 ‘첨단ICT와 농업의 만남’을 주제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서 개최됐다.

총 20만㎡ 면적에 2056개 부스, 28개국 453개사의 422개 품목이 전시됐던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기계와 경운·정지기계, 축산기계, 과수임업용 기계, 시설원예자재 등 첨단 농기자재가 선을 보였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975억원(수출 2624억원, 내수 351억원)의 상담 및 계약 실적을 거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내국인 27만6544명, 해외 4511명 등 모두 28만1055명에 달해 당초 목표치인 28만명을 달성했다.

조합은 이번 박람회에 다수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석하는 만큼 농기계 수출유망 품목 발굴, 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한 바이어지원센터를 운영해 영어·일어·중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참가업체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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