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제조업 공급은 증가했지만 국산 공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올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산이 0.1% 감소했고, 수입은 3.7% 늘었다.

최종재는 0.8%, 중간재는 1.4% 각각 증가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1.5% 증가한 반면, 자본재는 0.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8.9%), 화학제품(4.8%), 1차금속(3.9%) 등은 늘었고, 자동차(-6.3%) 등은 줄었다.
국내공급 제조물품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31.7%로 전년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최종재와 중간재의 수입점유비가 모두 올랐다. 최종재가 33.0%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중간재는 31.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최종재 가운데 소비재가 29.6%로 3.0%포인트, 자본재는 38.4%로 0.6%포인트 올랐다.
기타운송장비, 의약품, 기계장비 등의 수입점유비가 상승했고, 의료정밀광학 등의 수입점유비는 전년동기보다 하락했다.

기타운송장비가 65.5%로 11.8%포인트, 의약품이 38.2%로 5.9%포인트, 가죽및신발은 52. 5%로 3.7%포인트 올랐고, 의료정밀광학은 51.9%로 2.6%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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