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전문무역상사가 상담을 하고 있다.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영남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함께 영남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구 무역회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지방 내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거점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조선해양기자재, 섬유, 가공식품 등 분야 제조 중소기업 53개사가 신청해 수출 노하우가 많고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 일대 일 매칭 상담을 벌였다.

전문무역상사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해외시장 진출 경험에 비춰 주요시장별 시장특성과 수출제품화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참가한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원주, 대구, 부산, 광주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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