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24일 선진 기술창업 육성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는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9개(일반형 7개, 바이오 특화형 2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 선별과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을 뜻한다.

중기청은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팀을 밀착 육성할 팁스 운영사 9개를 추가해 우수 기술창업팀 발굴을 위한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팁스 운영사는 30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운영기간 이후 중간평가를 거쳐 추가 3년의 기간 동안 팁스 창업팀 추천권을 보유할 수 있다. 정밀 실사를 거쳐 연간 평균 7~8개의 추천권을 배정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운영사의 엔젤투자·추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팁스에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정부 기술개발자금(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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