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1억5천만원 전달…장애우와 나들이 봉사활동도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삼성농아원 등 지역복지시설 100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회원정책실장(왼쪽 세번째)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온정으로 올 겨울이 따듯해 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역복지시설 100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실시한 이번 사랑나눔 실천은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한부모 등 나눔의 온기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진행됐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함에 따라 지역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은 “중소기업이 동참해 마련된 후원에 많은 복지시설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점점 추워지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연합봉사단도 지난달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생수의집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허브아일랜드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원물품은 모닝에버식품에서 콩비지탕 약 130인분, 갑부김치에서 김장김치 200kg을 지원했다.
이날 나들이 봉사활동에서는 봉사단원과 장애우가 일대 일로 매칭해 허브베개 만들기 체험, 마술공연 관람 등을 진행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눴다.

김종수 생수의집 원장은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나들이는 시설 종사자의 인력만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재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사랑나눔활동을 더 확대해 진행할 계획으로 중소기업 사랑나눔의 따스함이 전국 방방곡곡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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