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벤처창업대전’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저마다의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6 벤처창업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550개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정부 창업지원 사업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한 일반전시관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울러 드론·가상현실(VR)·3D 프린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벤처·창업기업의 경영상 애로를 상담할 수 있는 상담관도 열렸다.

이밖에도 ‘재도전의 날’‘토크콘서트’‘1인 창조기업 성공포럼’ ‘글로벌 벤처·창업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벤처산업 발전과 건전한 창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벤처·창업인과 투자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포상규모는 총 169점이었다.

대상인 은탑산업훈장에는 캐스텍코리아의 윤상원 대표가 선정됐다. 캐스텍코리아는 전통적인 주물공정 산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터빈엔진을 개발·상용화해 글로벌 ‘톱3’기업으로 도약했다. 국내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터빈·센터하우징을 세계 유수 부품업체인 하니웰, 보그웨너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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