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SK텔레콤이 그룹사 협력사들과 함께 올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6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동반성장 활동성과가 우수한 7개 협력기업 사례가 소개됐다.

대표적 사례로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고망간강 파이프의 용접기술 솔루션 개발을 지원해 고객사가 미국 메이저 석유회사의 조관사로 등록돼 포스코와 고객사의 매출이 동반 상승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 동주산업 등 지난해 포스코와 13개사 중소협력기업 협약체결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첫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종합기술원, CEI 사업단, Infra 부문 등 9개 사업부문의 우수 협력사로 총 70개 업체를 선정해 해당 업체에 인증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지난해까진 우수 협력사로 약 30개 업체를 선정한 뒤 분야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등급을 나눠 시상식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턴 등급을 나누지 않는 ‘우수 협력사 인증제’를 도입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70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 인증패 전달과 함께 복지 포인트·온누리 상품권·자녀학자금 지원 등 동반성장 관련 다양한 혜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엔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향후 우수 협력사로 연속 선정되는 업체의 경우 인증패에 해당 사실을 표기해 성과를 기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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