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붐업코리아(Boom-Up) 수출상담회’가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외국 바이어들이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출상담회 ‘2016 붐업코리아’를 개최해 1억2300만달러(약 144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실적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재, 서비스, 소재 부품,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종합상담회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 350여개사와 국내 기업 940여개사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73건, 1700만달러(약 200억원)의 수출계약과 162건, 1억600만달러(약 124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총수출 실적은 1억2300만달러에 달한다.

중국 내 상용차 5위 업체인 진베이 자동차의 샹샤오시 총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고급화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세청,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은 별도 컨설팅관을 운영해 원산지 증명, 수출 보험 등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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