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윤여두 포럼 대표의 주재로 포럼이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할랄비즈(Halal-Biz) 중소기업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할랄이란 이슬람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그 범위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관광상품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은 지난 1년 동안 네번의 포럼 개최를 통해 이슬람 문화의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를 시작으로 세계 할랄시장의 흐름과 할랄 인증, 그리고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별 전략 품목 등 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 지난 7월 국내기업 512개, 해외바이어 118명이 참석한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04만달러(35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2기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은 정부 및 할랄·코셔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중소기업들이 할랄·코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여두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대표(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는 “전 세계의 할랄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시장규모가 2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나서고 민관 합동으로 정책연구와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이 할랄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은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수출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할랄 전문가 연구회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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