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장영규)는 지난 5일 열린 제92차 정기이사회 및 송년회에서 서울시립대학교 공간정보분야 우수 대학원생 2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합 임원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조합이 서울시립대학교와 ‘2016년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고정밀 도로지도와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으로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장영규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금 받은 대학원생 경우 우리나라 공간정보분야의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 인재로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건상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조합과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학협력프로그램 일환으로 현장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매년 조합원사 재직자 기술향상을 위해 계약학과 대학원 과정을 조합 교육장에서 실시중에 있으며 곧 첫 석사졸업자가 배출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이 중소기업계 진출하려고 하는 공간정보분야 우수인재들에게 학업 성취도 제고와 함께 업계의 우수 인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