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신시장개척부문 수출의 탑 특수유공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신시장개척부문 수출의 탑 특수유공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에 500만달러 규모의 죽염을 수출하고,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도전해 얻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전북 부안의 개암사 1300년 전래비법을 이어 받은 정락현 이사장의 (주)개암죽염식품은 1988년 죽염 제조를 세계 최초로 산업화한 죽염, 자죽염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의 죽염치약의 연구개발에도 협력업체로 참여해 죽염치약, 화장품 등의 죽염관련 생활용품의 글로벌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락현 이사장은 “30년 죽염 외길을 걸어온 만큼 죽염의 의미와 그 가치가 전 세계에 알려져 대한민국 명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의 전통죽염이 전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게 해 인류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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