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된 첨단 회의시스템 ‘Vision 2020(사진)’이 개발됐다.
30여년간 동시통역시스템과 회의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한양전자산업(대표 최대영, www.hayaco.com)이 이달 초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돼 별도의 음향시스템을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
이에 따라 호텔, 강의실 등 고정적인 회의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장소에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01년부터 1년여 동안 개발한 이 제품은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넓은 구역에서도 발언자의 위치 식별이 용이한 표시램프가 내장돼 있고 한 가닥의 케이블로 구성된 간편한 링크방식을 채택, 이동성이 용이하다.
또 자체 음향시스템 뿐만 아니라 일반 음향시스템과도 연결할 수 있도록 ‘XLR Audio LINEOUT’이 제공되며 착탈이 간편한 구즈넥 마이크로폰과 전체 마이크스탠드의 스피커 음량조절을 메인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이 회사 최대영 대표는 “대통령 회의실을 비롯해 TV에 등장하는 관공서와 기업체마다 사용하는 회의용 마이크들이 고가의 외제품으로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외국제품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는 국산장비를 개발, 국내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 02-46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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