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우수 지원 기관에 농협·대구은행

▲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일곱번째)과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중은행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이, 우수 금융인에는 박춘홍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76명이 선정돼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 농협은행은 2016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기청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기관 보증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은행 역시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에서 벗어나 기술금융 및 관계형금융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 했다.
특히, 기업자금 대출 중 90.4%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사업자에 지원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개인 부문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춘홍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공급 확대, 창업·성장기업 지원 및 기술금융 확산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 경제는 지금 저금리, 저성장, 저물가 등 ‘뉴노멀 시대’에 놓여 있다”면서 “이제는 중소기업이 국가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영섭 청장은 이어 “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며, 창조경제를 구현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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