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률로 부산을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부산 히든챔피언 클럽’을 발족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 히든챔피언 클럽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히든챔피언 클럽’ 발족식을 열었다.

부산 히든챔피언 클럽에는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기업 소속 23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26개사, 지난 5월 부산시에서 선정한 부산형 히든챔피언 7개사 등 모두 56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히든챔피언 클럽은 연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지역 대표기업 CEO들이 상생협력을 논의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도 올해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조례’(중견기업 육성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경제의 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강소기업이 부산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시도 규제완화 등 행정지원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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