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모두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 고착화, 조선·해운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 여파와 실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대기업에 찬바람 불면 중소기업은 혹한기’라는 말처럼 중소기업은 얼어붙은 경제환경 속에서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중소기업은 대내외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금리인상, 중국의 비관세장벽, 대선정국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환율, 금리, 유가 변동폭이 커져 지난해보다 더 힘겨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입니다.   

2017년 우리 중소기업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입니다. 수출·창업 분야에 지원역량을 집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육성해 수출기업, 강소기업으로 키워낼 것입니다.

수출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성과창출 기업에는 이자 환급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 정부지원 사업 간 연계지원 강화를 통해 지원성과를 제고하고 지원제도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해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 높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컨설팅, 인력지원 등 중진공의 지원 사업 모두 명확한 목표아래 성과 지향적으로 정비해 고객인 중소기업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도 힘찬 에너지와 생기로 가득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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