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역량이 결집된 성과지향적 조직 구현을 위해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 정체 해소와 수출 촉진 등 농기계산업의 당면 현안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공공전시팀과 통상지원팀의 업무를 통합한 수출·전시팀과 기획연구팀의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운영기획팀은 회원지원팀으로, 인증표준팀은 품질인증팀으로 팀 명칭을 변경해 수요자 친화적, 미래 지향적인 조합을 구현할 방침이다.

수출·전시팀은 수출·전시기능을 통합·추진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농기계박람회 개최·참가 지원, 해외 수출시장 정보 수집·분석·전파 등 조합원 수출 지원기능을 폭넓게 수행한다.

조합의 신성장 동력 확충과 농기계산업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신설된 기획연구팀은 정부 R&D사업 기획 및 회원사 지원, 신규사업 발굴, 농기계산업 통계 조사·분석, 농기계 교육, 농기계 이용실태조사 분석 등을 담당한다.

회원지원팀은 기존 조합 운영관련 업무에 조합원 지원, 상담 및 민원해결, 지역협의회 활성화 등 관리지원기능을 강화해 회원사 전담팀으로 활동한다.

품질인증팀은 기존 품질보증, 사후봉사이행보증, 단체표준, 인증업무를 추진하면서 농기계·자재 검정·검사 기능과 시설원예·축산분야 대정부 협력사업, 조합원 ICT분야 R&D사업 발굴 및 참여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정책지원팀은 농기계 공급촉진, 농업기계화자금 확보 및 지원, 정책지원 등 기존 업무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정부·농업인단체 협력, 조합의 미래전략 수립 및 농기계 개발보급 기능을 담당한다.

김신길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합 발전방안 연구용역과 조합 조직개편위원회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추진됐다”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원활히 대응하고 농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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