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소기업전용 산업단지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인천 남동구는 2020년까지 남동 산단에 총 167억원을 들여 행정서비스와 기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산업단지 안에 대법원 통합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법원 서류 발급이 필요한 입주업체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1992년 산업단지 조성 이후 30여년을 사용해 낡은 도로와 보도는 45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단지 내 공원과 녹지, 가로수, 공중화장실 등도 54억원을 들여 개선한다. 남동 산단은 인천시 남동구에 1985년부터 조성돼 현재 70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남동 산단의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해 도로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업종 첨단화·재배치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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