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오성)은 지난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와 ‘공공기관 전자조달시스템(학교장터·S2B)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자치부에서 지정고시한 전자조달시스템인 S2B를 이용하는 교육기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품질이 검증된 스포츠관련 용품에 대한 구매편의를 제공하고, 조합원사인 중소제조업체들의 공공조달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오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조합원사인 중소기업들은 나라장터 외에도 S2B와 같은 공공 전자조달 판로를 활용해 물품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S2B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조합원사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이어 “S2B를 이용하는 일선 학교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품질이 검증되고 신속한 A/S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스포츠관련 다양한 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사 제품의 위상제고는 물론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2B는 그동안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LED플라즈마조명산업협동조합,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S2B 관계자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조달물품 품질향상과 건전한 공공조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협동조합을 비롯한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