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계가 정기총회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전국 각급 협동조합들의 올해 정기총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1월말 현재 연합회 및 전국조합 248개, 지방·사업조합 676개 등 총 924개다.

이들 조합들은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연합회(협동조합)의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모두 172개로 연합회 5개, 전국조합 48개, 지방·사업조합 119개이며, 이들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이사장 윤육현)은 지난달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협동조합 총회 시즌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월로 앞당겨진 관계로 2월 중순 이후로 협동조합들이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총회를 개최한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정규봉 이사장을 새 임기의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정규봉 이사장은 9선에 성공했다. 

한국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의 김혁주 이사장,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의 최전남 이사장 역시 지난달 23일, 24일 개최된 총회에서 각각 연임됐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달 28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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