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5000만원 이상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기업을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크라우드펀딩 연계형 기술개발(R&D)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고 최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펀딩 방법이다.

전 세계 크라우드펀딩 시장규모는 2012년 27억달러에서 지난해 344억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33억원 규모로, 펀딩등록 지원·R&D 지원·엔젤매칭투자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 및 투자유관기관이 추천한 창업·벤처기업 중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등록할 때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는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에서 5000만원 이상 모으면 2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최대 1년까지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고, 엔젤투자매칭펀드에서 펀딩 금액과 1대 2 비율로 2억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