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8일 경기도 분당 판교에 소재한 협회에서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사진)를 추대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협회는 관례 상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지만 지난 1월 제1차 임시이사회에서 김용덕 수석부회장(엔티텍 대표)이 기업 경영상의 사유로 고사의사를 밝혀 지난 1일까지 후보자 등록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했다.

후보자로는 유인목 테크노빌리지㈜ 대표와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두 명이였으며,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성명기 대표가 추대됐다.
여의시스템은 자동제어기기 제조기업으로 1991년 10월 설립, 성남시 중원구에 소재한 기업이다.

성명기 대표는 이노비즈협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기 동안 이노비즈 법적 기반 구축(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 이노비즈기업 대상 코스닥상장특례 및 M&A특례규정 개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었다.

다시 한번 1만8000여 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하게 된 성 대표는 정부, 국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따뜻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추대된 성 대표는 오는 28일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되며, 회장과 함께할 제8대 임원단도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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