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수출지원사업 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성과가 높은 사업을 수출바우처 방식으로 개편하고 참여기업 및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산업부·중기청 통합지원프로그램의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증서로 지원 한도, 지원서비스, 공급기관을 명시하고 있다.

올해 수출지원기반 활용사업(수출바우처)은 총 1786억원 규모로 1만2270개사 내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지급받은 바우처 금액 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행기관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바우처의 9개 카테고리 중 1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추후 공고될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해외지사화 등의 선택형 지원사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서비스 수행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의 경우, 수출바우처 운영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

중기청은 “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함께 공공과 민간의 수출지원서비스 수행기관간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업별 신청요건 및 자세한 지원 내용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수출바우처.com)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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