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전자산업은 올해에 비해 16.1% 증가한 859억달러의 수출을 기록, 사상 첫 850억달러대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지난 11일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04년도 전자산업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신규시장 창출 및 세계 IT산업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해 수출은 올해대비 16.1% 증가한 859억달러, 내수는 10.2% 증가한 93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와 관련,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312개 전자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경기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6.8%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대답했으며 23.8%는 `크게 호전될 것’으로 응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내년도 정부의 디지털전자산업 발전시책과 세계전자시장, 가전, 컴퓨터, 통신, 전자부품, 반도체 등 각 분야의 산업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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