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EU 회원국의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유로존의 GDP 성장률 1.7%보다 0.1% 포인트 낮은 것이다.

집행위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올해 유로존의 GDP 성장률을 1.5%, 내년도 성장률을 각각 1.7%로 전망했으나 3개월 만에 약간 상향 조정했다.

집행위는 EU 탈퇴를 앞둔 영국 경제에 대해선 지난해 2.0%를 기록했던 GDP 성장률이 올해는 1.5% 성장에 머물고 내년엔 1.2%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역시 이전 전망치보다는 좋아진 것이다.

집행위는 지난해 11월엔 영국 GDP 성장률이 작년 1.9%를 기록한 뒤 올해는 1.0% 성장에 그치고 내년엔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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